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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거래소 해킹 등 암호화폐 도난 피해액은 1조원 이상

박은주 기자 | 2018-10-12 23:40:23

이미지 출처 : Pixabay

올해 들어 암호화폐 거래소와 플랫폼에서 해킹에 의해 도난당한 피해액이 9억2700만 달러(약 1조502억9,1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픽,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업체인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사이퍼트레이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거래소나 거래 플랫폼에서 해킹에 의해 도난당한 암호화폐 피해액은 9억2700 만 달러로 지난해 연간 피해액인 2억6600만 달러에서 250%나 급증했다.

외신들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디지털 통화나 토큰이 1600개 이상 등장하면서 해킹을 통한 범죄도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사이퍼트레이스의 데이브 제반스 최고경영자(CEO)는 "규제 당국의 대응은 지난 몇 년간 지연 상태에 놓여 있다. 강력한 자금 세탁(돈세탁) 단속법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도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 범죄는 이 보고서에서 파악된 것보다 50% 이상 더 많을 것"이라며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기자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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