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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노선 올해 착공 예정'… ‘유파크시티 파주’ 관심 ↑

구재석 기자 | 2018-08-16 16:45:45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2025년까지 광역급행철도망(GTX) 구축 계획 밝혀
- 테마형 복합신도시 ‘유파크시티 파주’, GTX-A노선 수혜단지로 재조명

▲  ‘유파크시티 파주’ 조감도

경기도 파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 파주가 남북교류협력의 최적지로 평가 받으면서 각종 개발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주에서 큰 호재로 평가 받는 GTX-A노선의 착공이 올해 진행될 예정으로 파주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지난 7월 안선선 급행열차를 시승하는 자리에서 광역급행철도망(GTX)을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더욱 높은 상황이다.

GTX사업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진행되는 사업으로 A노선은 파주~동탄 83.1km(정거장 10개)을 연결한다. GTX-A노선이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50분넘게 걸리던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되며, 삼성까지는 기존 80분대에서 20분대로 단축된다. 지난 4월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A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은행 컨소시엄(가칭)이 선정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GTX-A노선이 본격적인 첫 삽을 뜨면서,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에 직장을 둔 소비자들이 GTX-A노선 정거장 인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테마형 복합신도시로 조성중인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파크시티 파주가 조성되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은 미군기지 ‘캠프하우즈’가 있던 곳으로 미군 기지 통폐합으로 기지가 이전하면서 개발이 본격화 된 곳이다. 서울에서 몰려오는 2030세대를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주거도시로 개발예정이며, 아파트를 비롯해 유럽형 상업시설, 테마공원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공원의 규모(61만㎡)가 서울 대표 공원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숲(35만㎡)공원 보다 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규모 공원은 크게 여가와 문화, 스포츠 체험 등 3가지 컨셉으로 개발된다. 여가의 경우 숲 속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65년간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은 곳으로 원형 그대로의 자연을 그대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그리고 문화적 체험을 위해 야외 조각공원과 공연장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축구장, 야구장, 키즈워터파크, 대규모 캠핑장, 실내 골프연습장, 인공 암벽 등도 만들어 다양한 스포츠 체험도 가능하게 했다.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는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스마트시티 구축 MOU를 체결해 첨단 IoT 환경을 조성한다.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과 스마트타운 솔루션을 바탕으로 집 안에서 음성만으로 실내 가전제품 제어와 단지 내 상가 음식 주문, 공원시설 사용예약까지 가능한 첨단 IoT 환경이 구현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영국의 통신시장분석업체 ‘오붐(Ovum)’의 ‘스마트홈 경쟁력 평가’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런 정주여건 속에 건설되는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는 총 4개(A1~A4블록)블록으로 총 4,500여 세대 규모의 단지다. 특히 지난 해 9월 조합원 모집에 나섰던 A1블록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청약자가 몰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쌍용건설이 A1블록 시공예정사로 선정됐으며,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홍보관은 파주 운정신도시 내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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