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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타운하우스 탐방기]전용84㎡에 마당에 다락방,옥상정원까지

구재석 기자 | 2018-08-16 10:06:02

아이를 둔 부모들의 로망은 마당과 다락방이 있는 단독주택이다. 그러나 평범한 중산층이 도시에서 마당있는 단독주택에서 살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땅 값과 건축비가 비싸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대형건설사에서 신도시 블록형단독주택지에 전용84㎡ 규모의 중소형급 타운하우스를 분양하면서 세간의 화제가 됐었다. 단독형이 아니라 연립형으로 설계를 바꾸면서 분양가격도 예전에 비해 한결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용인동백지구에 위치한 마당과 다락방이 있는 소형타운하우스를 찾아가 보았다. 라온건설이 시공한 '동백 라온프라이빗 테라스파크'이다. 전용 84㎡이며 지하1층, 지상 2~3층, 21개동으로 총 133세대 규모의 타운하우스이다. 지난 8월 6일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용인동백지구의 블록형 단독주택지이다보니 교통,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생활여건이 우수한 편이라는 평가다.

단지입구의 대형문주가 인상적이며, 폭12~7㎡로 시공된 단지내 도로는 물론 지하주차장까지 시공되어 단지 전체가 여유롭다는 느낌을 준다. 건축외관은 여러 색감의 고벽돌로 치장되어 제법 웅장한 멋을 냈다. 내부는 확장설계 되어 1층 면적이 최대 57㎡(약 17평)까지 주어진다. 따라서 거실과 주방이 개방적이다. 주택형은 공동주차형과 개별주차형으로 구분되며 총 5가지 타잎이 제공되어 제각각 개성이 강하고 장단점이 분명하다.

4억 중후반대의 분양가이며 각 세대별 개인정원, 옥상테라스와 다락방이 제공됐다.특히 1층 필로티형인 C,D-Type의 경우 최대 2대까지 개별주차가 가능하며, BBQ파티,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가 가능해 단독주택 못지않은 프리미엄 타운하우스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용인지역 LH 블록형단독주택단지중 단지규모가 가장 크다는 것도 장점중 하나다.

라온건설은 제주라온CC.호텔,리조트등 골프,레저기업의 이미지를 지닌 중견건설회사다. 최근 ‘서울면목 라온프라이빗’, ‘수원영통 라온프라이빗’ 등 전국에서 잇달아 분양에 성공해 왔으며 특히 용인에서는 LH블록형단독주택지에 ‘동백 라온프라이빗’으로 중소형타운하우스 시장까지 진출했다.

주택 전문가들은 “중소형 평형으로 몸집을 낮추어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하는 타운하우스가 최근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편의시설과 교육환경이 괜찮은 택지지구 내 타운하우스, 단독주택단지 입주물량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한편 분양관계자는 "용인동백지구에 위치한 소형타운하우스 '동백 라온프라이빗 테라스파크'는 완판 되었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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