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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탄생 1주년, 계속 확대되는 앱 경제

우예진 기자 | 2018-07-13 21:02:51

▲ © 애플 앱스토어 로고

애플이 1세대 아이폰을 2007년 6월 발매했다. 그리고 그 이듬해 2008년 7월 애플은 아이폰 전용 앱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현재 사람들은 1개월마다 평균 40가지의 앱을 사용하며 하루 3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1세대 아이패드가 등장한 2010년부터 지난해(2017년)까지 앱 스토어의 앱 다운로드수는 1,700억 건 이상이었다. 소비자들이 이들 앱에 지출한 금액은 1300억 달러 이상. 본 보고서는 앱 시장 동향을 조사 중인 앱 애니가 정리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앱 스토어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소비자가 앱에 소비하는 비용은 계속 상승해 왔다. 지난해(2017년) 금액은 425억 달러. 2011년부터 7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52%에 이른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2015년부터 3년 간 거의 2배 이상 늘었다.

이런 경향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는 531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22년에는 757억 달러까지 향상되어 지난해보다 80% 증가할 것으로 앱 애니는 예측했다.

앱 애니는 애플 앱 스토어와 라이벌인 구글 플레이를 비교한 자료도 공개했다. 지난해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다운로드 건수비율은 각각 30%와 70%였다. 한편 소비자 지출액 비율을 보면, 앱 스토어가 66%, 구글 플레이가 34%. 구글 플레이는 이용자수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지만, 앱 경제 규모는 앱 스토어가 앞서고 있다.

앱의 수익 규모도 이런 데이터를 반영하고 있다. 앱 스토어로 100만 달러 이상을 판매한 앱이 점차 늘면서 2012년 기준 770종이 이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더욱 상승하여 2017년에는 2857종이 되었다. 1000만 달러 이상을 판매한 앱도 증가 중이며, 지난해 564종에 이르렀다.

팀 쿡 최고 경영자(CEO)는 올해 6월 개최한 애플 개발자 회의에서 앱 스토어를 오픈한 뒤 iOS 앱 개발자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얻은 매출의 합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당연히, 고 스티브 잡스가 iOS 앱 개발용 소프트웨어를 발표한 2008년에는 매출이 제로였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현재 우리의 비즈니스 환경이나 일상은 스마트폰과 앱을 통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앱 애니에 따르면 앱 스토어에서 소비자의 지출 비용이 가장 큰 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프랑스, 한국 순이었다. 또한 최근 앱 내 과금제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서브 스크립션 형식의 앱 사업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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