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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구원투수 노트9, 한달 앞당겨 출시되나?

김성욱 기자 | 2018-05-19 13:20:52

<출처: 폰아레나>

삼성이 갤럭시S9 시리즈 출하량이 기대치에 못미침에 따라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노트9 출시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8일, 갤럭시S9 시리즈가 한국에서만 100만대 이상 팔리는등 큰 성공을 거뒀지만 출하량에 있어서는 삼성의 초기 기대치에 미달함에 따라 후속 타자인 갤럭시노트9의 등판을 7월 말로 앞당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은 전작인 갤럭시노트8을 美 현지시간 2017년 8월 23일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하고, 그 다음달인 9월 7일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매체의 이야기로 미뤄보면 갤럭시노트9의 경우는 7월 말에 공식 언팩 행사를 열고 8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는 말이 된다.

이는 기존 노트8에 비해 노트9의 일정을 거의 한달 가까이 앞당기는 결과다.

이 움직임은 애플의 신모델에 대응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애플은 매년 9월에 자사의 플래그십 신모델들을 공개해왔는데, 만약 삼성이 7월 말 플래그십 신제품인 갤럭시노트9를 공개한다면 라이벌 애플보다 높은 선점효과를 기대할수도 있다.

게다가 매체는 삼성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을 조금씩 더 앞당겨 2019년 1월에는 갤럭시S10을 공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초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인 갤럭시X는 2019년 2월 MWC 2019에서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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