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공백 최소화"…18일 부영태평빌딩서 공식 취임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가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17일 "총수 부재 상태에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18일 오전 11시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취임을 하루 앞둔 신 회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고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해 고객 및 지역 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아파트 하자 등을 신속하고 완벽히 처리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품질 좋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실상부한 건설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신 회장은 격식을 따지기보다 실용성을 강조하고 투명한 인사 및 재무를 관리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겸손한 자세로 직원을 존중해 덕망과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